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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쎌 습식 청소기 아쿠아텍스 소파 패브릭 소파 얼룩제거 청소

차니유 2023. 7.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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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오지게 힘들었는데 희열감 최고였던

3년 묵은 아쿠아텍스 소파 청소 후기에요!


물탱크 사이즈도 커지고 흡입력도 강해진

비쎌 스팟클린 프로페셔널 1558S


네이버에서 할인쿠폰 받아서 바로 결제해버렸어요

버전이 2가지가 있던데 프로페셔널 1558S

이 모델이 최근에 나온 거고 물탱크 사이즈도 커지고

흡입력도 좋아졌다고 해서 이왕 사는 거 신형으로 구매완료!

브러시도 2종류라고요~

 
 
 
 

습식 청소기 세제를 따로 추가 구매를 할까 하다가

기본 구성에 들어있는 전용 보뮬라(236ML)를

먼저 사용해 보고 추가 구매를 하려고 해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은데 가정에서 사용하는 건

문제없이 여러 번 사용 가능할 것 같아요

출처-비쎌공홈

출처-비쎌공홈

모서리용 브러시도 추가 구매할 수 있긴 하던데

일단 기본 구성품으로 해보고 정말 필요하다 싶으면

구매해 볼까 했는데 소파만 청소해 보고 힘들어서

굳이...

15cm/8cm 브러시만으로도 괜찮겠다 싶어요


제품 사양


출처-비쎌공홈

제품 무게가 5.8kg 살짝 묵직하고

전선 길이가 6.7m로 거실 소파나 매트리스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짧지 않은

넉넉한 길이에요

직구를 할까 했지만 돼지코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고

고장이 나면 AS가 힘들기에 공홈에서 주문했어요

 
 

물통에 표시된 보충선까지 물을 채우고

전용 포뮬러 세제 59ml를

넣어주면 된다는데 ...

60ml도 아니고 왜 애매한지 모르겠으나~

전 물약병에 세제를 넣어서

비율을 맞춰서 사용했어요


소파 얼룩제거 청소 전

눈에 잘 보이는 얼룩만 찍었어요

물티슈로 벅벅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았던 자국들이에요


20년도 4월에 구매하고 3년 된 아쿠아텍스 소파!

집에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산책 다녀와서

발을 닦아도 산책을 매일 2번씩 하고

소파에 올라가다 보니

소파 색상이 점점 어두워지고

침을 흘리다 보니 늘 비슷한 자리에 얼룩이 남아있어요

물론 저희 신랑도 소파에서 뭘 먹다가 흘리기도 하고

기타 등등.. 너무 더러워진 게 많이 느껴져요

이제 아기가 소파를 잡고 서면서 물고 빨 기 전에

청소를 시작했어요!!!!

(비쎌 습식 청소기를 구매한 제일 중요한 이유에요!)


자 이제 청소를 시작해 보지!


물탱크에 물과 세제를 넣고 브러시도 장착하고

청소를 시작하려고 전원을 킵니다

소리가 매우 커요!!!!!!!!

옆 사람과 대화가 잘 안될 만큼 소음이 큽니다

유일한 단점을 꼽으라면 소음인데 장점이 크니까

이 정도 소음은 대수롭지 않아요!

아기가 낮잠 잘 때 아기 방문을 닫고 거실에서

사용했는데 아기는 잠에서 깨지 않았어요!

브러시 아래에 버튼을 누르면 물에 희석된 세제가 나와요

향이 은은한 상큼한 향?! 이랄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라서 괜찮았어요

얼룩이 심한 부분에는 미리 물분사를 해주고

빨아 당겨봅니다

분사를 하다 보면 제법 멀리 튀어서 바닥에도 튀어요

더러운 부분은 미리 물분사를 해두고 시작해 봅니다

자주 사용하는 자리 한 칸만 했을 뿐인데...

구정물이 진하게 나왔어요!!!!

더러운 건 알았지만 흙탕물색이 나올 줄이야...;;;

궁금해서 엉덩이가 닿는 부분 먼저 했는데

다 하고 보니 등받이부터 해야 했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원참ㅋㅋㅋㅋㅋ

또 열심히 엉거주춤한 자세로 열심히 빨아 당겨봅니다

홈트 30 분한 것처럼 땀이 줄줄 흘렀어요

이날은 홈트 생략할 만큼 운동량이 엄청났어요

소파 등받이를 청소할 때는 본체를 소파 위에 올려서

청소를 했어요

등받이는 별로 재미있지 않았어요

생각 보고 오염이 많이 없었거든요~

내년에 이사 갈 때 버릴까 싶었던 식탁의자도 당겨봅니다

식탁의자 오염은 진짜 심해서 얼룩이 남았는데

그래도 만족합니다

(커피를 냅다 쏟았지 뭐예요...)

오염도가 심한 곳은 15cm 브러시 보다

8cm 브러시가 더 잘 된데요~

 
 

소파와 식탁의자까지 다 하고 나서

오염수를 보니 기겁했어요

처음 나왔던 구정물보다 더 진하고 더러웠고

잔잔한 먼지들이 많았어요

이런 소파에 아기가 놀았으면 어쩔 뻔했어요

현명한 소비 칭찬해~

소파를 말리는 데는 반나절 정도가 걸리는 것 같아요

저처럼 초저녁보단 아침에 하는 걸 추천할게요

마르는 동안 앉을 자리가 없어서

침대에 앉아 있었어요^^:;

 
 

브러시와 연결된 물 호수 세척을 해줬어요

오수통을 비워주고 큰 통에 물을 채워주고

전원 작동을 시켜주면 통에 든 물을 흡입하면서

물 호수 내부가 세척이 되더라고요

뭐 얼마나 더럽겠나 싶었는데 여기서도

먼지랑 이물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사용 후 청소는 꼭 필수 필수!!

귀찮다고 오수통 안 비우면 집에 걸레 냄새 등천~

짜잔

나의 육수와 맞바꾼 깔끔해진 소파에요

청소 다하고 한 10일 정도 지난 후 느낀 건데요

비쎌 구매했으면 너무 처음부터 열심히 하지 마요

개랑 애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더요

뒤돌아서면 다시 침자국이 생겨나더라고요

하하 하하

소파 청소업체 불러서 청소했었으면

아까워서 앉지도 못하고 계속 생기는 얼룩 보고

광광 울었을 듯... 하^,^

청소 뒷날 딸내미랑 만수가 침을 흘려대서

이미 오염은 시작되었어요

아 진짜 패브릭 소파 사용하고 침대 매트리스나 러그

사용하는 집은 업체 부르지 말고 그냥 사서 하세요...

그게 더 저렴하게 먹히는 것 같아요

비록 나는 힘이 들지만요~